정명숙 작가의 예술세계를 엿보다…두 번째 'GB 작가탐방'
내달 1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2025년 04월 22일(화) 14:18 |
![]() ‘GB 작가탐방’ 두 번째 프로그램 포스터.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
![]() 정명숙 작 ‘그림모내기’.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
22일 (재)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광주 남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GB 작가탐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B 작가탐방’은 지난 2018년 시작된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예술 세계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정 작가는 조선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설치, 드로잉, 종이 오리기 등을 활용한 혼합매체 작업을 통해 삶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기록해 왔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그라미, 큐브, 자연을 상징하는 오브제는 삶의 단면들을 섬세하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서사와 감정을 시각화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구글 설문지(https://lrl.kr/dCSX8)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예정된 ‘GB 작가탐방’에 대한 일정 및 정보는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하며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정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