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60주년 맞아 광주·서울·대구에 성심당 튀김소보로 쏜다
특허청 빵차 전국 투어… 지식 재산 홍보
2025년 04월 22일(화) 09:58
특허청과 성심당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빵차 전국 투어를 실시한다. 특허청 제공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특허청과 대전 지역 향토 기업인 성심당이 손잡고 빵차 전국 투어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빵차 전국 투어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과 대구, 광주, 대전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빵차 전국 투어는 다음 달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투어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 2차 투어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3차 투어는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4차 투어는 다음 달 14일 오전 8시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성심당에서 만든 빵과 관련한 지식 재산 이야기도 전달된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 자사 인기 제품의 제조 기법과 브랜드를 특허 등 지식 재산으로 적극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 재산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빵과 함께 배포되는 발명의 날 브로슈어 속 QR 코드를 통해 인증 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퀴즈 및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 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며 “이번 빵차 전국 투어를 통해 지식 재산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