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전동차 객실 의자 전면 교체
5월까지 1호선 전체…좌석별 색상 구분
2025년 04월 16일(수)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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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은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후화된 의자를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의 시트로 새단장함으로써 객실 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승객들이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자리별로 색깔을 구분(일반석 녹색, 교통약자석 남색, 임산부배려석 분홍색)하고, 노후화된 의자의 프레임을 재도장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과 전동차 내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살균소독과 고열 스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익문 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교체 작업을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