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부터 조기 대선까지 예비군 훈련 멈춘다
선거일 입영 예정 현역병은 하루 연기
2025년 04월 14일(월) 09:49
예비군 훈련. 공동취재
조기 대선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을 맞아 예비군 훈련이 중단된다. 선거일에 입영 예정인 현역병들은 입대 일자가 하루 연기된다.

14일 병무청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부터 선거일인 6월3일까지 예비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비군 훈련이 중단된다.

이 기간 병력 동원 훈련과 예비군 대체 복무 소집 예정인 인원들의 소집일은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으며 선거일에 입영 예정인 현역병들은 하루 뒤인 6월4일로 입대 일자가 밀렸다.

또한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전국 지방 병무청과 중앙 병역 판정 검사소가 휴무에 들어가면서 병역 판정 검사가 예정된 인원들은 일자를 조정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판정 검사와 현역병 입영, 병력 동원 훈련 소집 대상자들이 검사와 입영, 소집 일자 변경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알림 톡 발송과 병무청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