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한의원, 한방 무료 봉사 활동
침술·한방 건강관리 지도 등
2025년 04월 10일(목) 11:11
강진군 다산한의원 직원들이 지난 6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한방 약침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강진군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한방 약침 무료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산한의원이 주관했으며 100여명의 도암면민이 진료를 받았다.

이날 봉사에는 다산한의원 이병주 원장을 비롯해 경희대 한의학 박사 2명이 참여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침술, 약침 시술, 체질 상담, 한방 건강관리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진료 전 문진과 설명을 병행해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는 강진군의회 유경숙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경숙 운영위원장은 “도암면은 제 뿌리가 있는 곳이자 늘 마음을 두고 있는 곳”이라며 “도암면은 고령 인구가 많아 의료서비스가 꼭 필요한 지역이고 이번 무료 봉사가 주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면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재능을 나눠준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면도 민간과 협력해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