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1일(화) 16:44

지난달 28일 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대상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로, 오래된 장판과 벽지로 인해 위생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노후화된 전기배선은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상태였다.

복지기동대는 즉시 고장 난 전기 배선을 수리해 화재를 예방하고,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정정오 복지기동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명희 월야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기동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