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한우농가서 구제역 추가 발생
"백신접종 완료…방역수칙 준수를"
2025년 03월 24일(월)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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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생농장은 1차 발생농장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우 31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도는 양성축 1마리와 임상검사 결과 증상이 발견되는 소는 신속히 살처분 처리할 계획이며 해당 농장 출입자 통제와 소독을 강화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2일까지 모든 시군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나 충분한 면역력 형성 시까지는 최소 7일 가량 소요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축사 내외부를 2회 이상 소독하고 출입자 통제와 의심축 즉시 신고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남도 내 구제역은 영암 13건, 무안 1건 등 총 14건이 발생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