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LG·SSG 개막전 예매에 20만명 몰렸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2025년 03월 17일(월) 14:52 |
![]()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2025 KBO 시범경기 맞대결이 열린 지난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 있다. 연합뉴스 |
NHN링크는 KBO 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오픈된 지난 15일 오전 11시 티켓 예매 플랫폼인 티켓링크의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 9만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티켓링크는 KBO 리그 10개 구단 중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KT위즈, LG트윈스, SSG랜더스 등 6개 구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KIA타이거즈-NC다이노스(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삼성라이온즈-키움히어로즈(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LG트윈스-롯데자이언츠(서울 잠실야구장), SSG랜더스-두산베어스(인천SSG랜더스필드) 등 KBO 리그 개막전 네 경기 예매가 오픈됐다.
또한 KBO 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Z 세대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전 예매자 연령별 비율은 10대가 8%, 20대가 39%, 30대가 28%, 40대가 19%, 50대가 5%, 60대 이상이 1%로 나타났다.
NHN링크 관계자는 “올해 KBO 리그 예매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팬들을 위해 올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예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