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尹 파면' 광화문∼헌재 삼보일배
2025년 03월 13일(목) 16:42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차규근 의원, 서상범 법률위원장과 당 대변인단 등이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하며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삼보일배 거리 투쟁에 나섰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종로구 헌법재판소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약 2시간 10분간 1.6㎞ 거리를 행진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 의원, 서상범 법률위원장과 당 대변인단 등이 참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삼보일배를 마친 후 “빠른 헌재의 결정만이 망가진 경제와 갈라지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며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빠른 결정, 빠른 주문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혁신당 박은정 의원과 서지현 전 검사 등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항고 기한인 14일까지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