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3無 축제’로 지속가능성 강화
차·일회용품·바가지 요금 근절
매실 하이볼 시음·열기구 체험 등
‘한국의 봄,매화마을서 열다’주제
입장권 발권시 축제상품권 환급
매실 하이볼 시음·열기구 체험 등
‘한국의 봄,매화마을서 열다’주제
입장권 발권시 축제상품권 환급
2025년 03월 11일(화) 17:37 |
![]() 광양시청. 광양시 제공 |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시는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무료셔틀버스 운영으로 차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접시, 컵, 수저 등 총 11종의 다회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합동점검반이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 광양매화축제에서는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 또한 함께 추진되고 있다.
‘매실담아 광양도시락’ , 광양맛보기, 매실하이볼 등 단돈 5천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부스 앞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입장권 발권 시 환급받는 ‘축제상품권’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의 고질적인 난제인 교통난과 주차난을 해소하는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차 없고 일회용품 없고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를 정착시켜 지역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