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도체육대회 23개 종목 7136명 선수단 참가 신청
장성서 4월 18일 개막…4일간 열전
참가자격 강화·족구 정식종목 채택
참가자격 강화·족구 정식종목 채택
2025년 03월 09일(일) 11:48 |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마스코트. 전남도체육회 제공 |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의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와 진도군이 23개 전 종목에, 398명의 선수단으로 가장 많이 출전한다. 이어 목포시를 비롯한 12개 시·군이 전 종목에 출전하면서 경기력 향상 등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자격 논란을 없애기 위해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상위 입상을 위한 무분별한 타지역 선수 영입을 방지하고자 거주지 참가자격을 ‘기존 도내 13개월, 타 시·도 2년→ 도내 25개월, 타 시·도 4년’으로 변경했다. 사전열람자격 또한 종목, 시·군체육회에서 전남도체육회까지 포함시켜 무자격, 부적격 선수를 사전에 차단했고, 대학선수의 주민등록초본 제출을 필수화했다.
기존 시범종목이었던 족구는 지난달 26일 전남도체육회 제58차 이사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장성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체육이 한층 더 도약하고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체육회는 전남 최고 권위인 전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