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안전한 물 공급 앞장서겠다”
●박순용 여수시 상수도과 정수관리팀장
제33회 물 관리 심포지엄 ‘물관리 달인’선정
“시민 만족도 향상 고품질 상수도관리”
2025년 03월 04일(화) 16:28
박순용 여수시 상수도과 정수관리팀장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3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2025년 상반기 ‘물관리 달인’으로 선정된 박순용 여수시 상수도과 정수관리팀장의 각오다.

환경타임즈, 환경방송GKBS, 상하수도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물 관리 심포지엄은 매년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국내 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관계자와 기업들이 힘을 모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핸 정책 논의 및 기업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관리 달인은 수질 향상 및 유수율 관리 등 상수도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하고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년간 정수사업장 7개소를 관리하면서 노후 시설물 교체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했다.

지난 2019~2020년에는 이상 가뭄으로 인한 도서 지역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근무 기간 안전사고 없이 수돗물 생산관리에 기여했다.

박팀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고품질 상수도 관리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상수도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직무 연찬으로 전문성을 기르고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직원들과 상호 공유해 업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관리 달인으로 선정된 박순용 팀장외에도 신영욱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 정수팀장, 강무성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총 3명이 선정됐으며 여수시에서는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