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 '골목형 상점가' 화재 안전망 구축 나서
2025년 02월 27일(목) 18:49
광주 남부소방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백운대성시장 및 백운광장 등 골목형 상점가 2개소를 대상으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 남부소방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백운대성시장 및 백운광장 등 골목형 상점가 2개소를 대상으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상점 밀집도가 높고 소방통로가 협소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골목형 상점가’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상점주와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소방시설 설치 현황 등 실태조사’, ‘무선연동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방통로 확보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

남부소방은 남구 소재 용대로상점가 등 골목형상점가 3개소에 대해서도 화재취약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특수시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피해 최소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안전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