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7년 ‘전남도 체육대회’ 유치 확정
2025년 02월 27일(목) 17:52 |
![]() 고흥군이 지난 26일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오는 2027년 제66회 전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고흥군 제공 |
전남도 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
고흥군은 전남체전 개최를 통해 약 33억원의 간접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상권과 관련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남도 체육대회 유치는 고흥군과 고흥군 체육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계획들이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고흥군은 제66회 전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작업을 거쳐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개최지 확정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시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