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용환·최봉진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11
천안시티FC에 2-0 완승
2025년 02월 25일(화) 18:16 |
![]() 전남드래곤즈 김용환과 최봉진이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와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남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올 시즌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김현석 감독도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5-3-2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파이브백의 좌측면에 선발 투입된 김용환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선보인 김용환은 전반 5분 김예성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을 이끌었다.
최봉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훈갑이었다. 전반 29분 김예성이 페널티킥을 내주자 이정협의 슈팅을 중심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손끝으로 쳐냈고, 골라인에서 발이 떨어지며 리테이크가 선언됐으나 다시 한번 방향을 완벽히 읽으며 골문을 지켜냈다.
한편 연맹은 김용환, 최봉진과 함께 공격수 이의형(부천FC1995)과 스테판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김지현(수원삼성), 미드필더 변경준과 에울레르(이상 서울이랜드FC), 레오나르도 후이즈, 홍창범, 수비수 정승용(이상 성남FC)과 김건희(인천유나이티드)를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