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가입 당부
농작물 피해 사전 대응
2025년 02월 25일(화) 17:37
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대설·한파·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가입을 당부했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재해 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농장날씨와 정보를 알려주는 정기 알림과 기상재해가 예측될 때마다 알려주는 수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달부터는 정기 알림을 폐지하고 특정 재해 예보 시 위험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의 가입 농가에만 집중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연중 수시 가입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www.jares.go.kr/agmet/mobile/login.do)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61-379-5412)에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경보 서비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