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 지원금
1인당 20만원
2025년 02월 25일(화) 15:42 |
![]() 나주시가 최근 지역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11일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나주지역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이번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금과 더불어 지난달 전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연합회 회장, 박두석 나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 이원주 ㈜이천고속관광 대표가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로 인한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다”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함께 마음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보다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