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화랑 2박 3일’ 참가자 모집
매화축제 체류 프로그램
28일까지 회당 40팀 선발
2025년 02월 18일(화) 17:01
지난해 3월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23회 매화축제가 펼져지고 있다. 김양배 기자
광양시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와 함께할 ‘매화랑 2박 3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화랑 2박 3일’은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으로,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기간(3월7일~9일, 14일~16일) 금천계곡 야영장과 메아리휴양소 등을 중심으로 캠핑, 축제 체험, 시티투어를 두루 엮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규모는 회당 40팀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팀당 10만원이며 텐트 및 음식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유선(061-762-0797)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 팝업창의 QR코드 내 구글 폼을 작성하면 된다.

매회 첫날 오후 2시 등록이 개시되며 캠핑사이트 구축 후에는 종각 전망대 감상, 마을 트래킹, 가족 캠핑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 주요 프로그램은 광양매화시티투어로 섬진강 뱃길체험, 매실하이볼, 매실테라피 등 광양매화축제를 취향에 따라 즐기고 망덕포구, 배알도 일원까지 돌아볼 수 있다.

이어 버스킹, 장기자랑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두부·떡 만들기, 바비큐 등 체험과 함께 마지막 날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마을을 트래킹하고 오후 2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매화랑 2박 3일’은 세계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광양매화축제를 매개로 관광객들이 느긋하게 머물면서 광양의 매력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축제프로그램이다”며 “전국 캠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