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6일(일) 14:15

광주 남부소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남구 소재 승촌보 캠핑장에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 남부소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남구 소재 승촌보 캠핑장에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소방시설 적정 관리’, ‘질식사고 예방 등 화재 인명피해 방지 컨설팅’, ‘텐트 간 이격거리 확보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권고’, ‘캠핑장 시설 안전점검’ 등을 진행했다.

겨울철 캠핑장은 난방기구 사용량이 증가해 화재와 중독사고 등의 발생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텐트 내부에서 화로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환경과 더불어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로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캠핑장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