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의결…與 불참
2025년 02월 14일(금) 12:27 |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의사일정과 안건이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야당은 이날 운영위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도 의결했다.
감사요구안은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 헌정질서 부정과 내란선전·선동, 위헌·위법 행위를 일삼는 등 인권위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지만 인권위가 방치하고 있다”며 인권위의 인사관리·감독 실태를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10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 등이 발의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