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산림 문화 체험·교육 아우른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
13일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
2025년 02월 13일(목) 18:37
13일 열린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 연합뉴스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 문화 공간을 목표로 조성된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13일 개관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곳으로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희귀도 등을 고려해 20종의 표본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박물관 내부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는 ‘숲은 사라져요’ △들꽃 정보와 가상 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는 ‘숲은 소중해요’ △대형 스크린으로 백운산의 자연을 감상하는 ‘숲과 함께해요’ 등 3개 전시실을 갖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동부권 산림 문화 체험과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더불어 광양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