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골목상권 종합지원 대책 토론회’ 개최
2025년 02월 11일(화) 17:10
신수정 광주시의장이 11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체계구축 토론회’를 개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신수정 시의장이 좌장을 맡아 11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체계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진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의 발제와 김재복 전 1918송정역시장 상인회 대표, 전영복 광주시 경제정책과장, 홍석기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임진 전 원장은 “어려워진 골목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인 실무를 담당할 전담기구와 인적자원이 중요하다”며 “광주시 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통해 골목공동체 육성, 지역화폐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주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실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필요성, 실질적인 정책 사업 발굴, 지역화폐 및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신수정 의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구와 함께 광주지역 도심상권 활성화 용역이 추진돼야 한다”며 “시장상권진흥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 디지털 전환·지역화폐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사업이 발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