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대학 상생·발전 거버넌스 구축 잰걸음
전남형 RISE사업 계획 공유
‘지속가능 동반성장’ 목표
‘지속가능 동반성장’ 목표
2025년 02월 10일(월) 16:13 |
![]() 10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전남 RISE사업 시행계획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를 위해 전남RISE센터는 10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전남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 RISE사업 시행계획 안내 및 사업공모 참여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대학별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관계기관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RISE사업의 5대(GRAND) 프로젝트, 15개 단위과제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 절차를 설명하고 질의시간을 가졌다.
전남형 RISE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간 30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G)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R) △전문직업 평생교육 허브센터(A) △초연결 공유캠퍼스(N)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RISE센터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대학별 수요조사와 간담회, 자문위원회, 찾아가는 대학설명회 등 40여 차례에 걸쳐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RISE센터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19일 통합공고, 3월10일 사업계획서 접수, 3월 말 신청대학 평가를 거쳐 4월까지 사업 추진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형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허브센터 구축, 대학과 전남의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인재 육성의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역과 대학 주도로 추진되는 전남 RISE사업은 도 특성에 맞는 교육·연구를 촉진하고 급변하는 대외적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맞춤형 메가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고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