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 겨울철 전기화재 주의 당부
2025년 02월 10일(월) 13:15
전기사용 안전수칙 포스터.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부소방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 및 온열매트 등은 접힘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전기난로 역시 발생한 복사열에 의해 가연물에 열이 집적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KC마크 인증 제품 구입 △전기장판 위 두꺼운 이불 사용 금지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진택 북부소방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는 주로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남은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