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1월 한 달 66억원 판매…"작년비 2.1배↑"
2025년 02월 07일(금) 09:53
강진사랑상품권 실적. 뉴시스 제공
강진군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을 상향 조정한 결과 66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

강진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는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지류 상품권 판매액은 38억 원,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은 28억 원 원으로 집계되며 총 66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설 명절 대비 34억 원(2.1배)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상품권 구입 후 실제 소비된 금액은 22억 원으로 집계돼 소비율 81%를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진군 관계자는 "읍·면사무소 담당자들에게도 착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매뉴얼과 홍보자료를 배포해 가맹점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더욱 많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inf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