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청년 창업 활성화 손잡았다
중기부 창업중심대학 사업 공동 지원 협약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도 추진
2025년 02월 07일(금) 09:52
뉴시스 제공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공동지원을 위한 서면협약을 하고, 지역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양 대학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 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해 효과적인 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도 공동 지원해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영 혁신과 마케팅 전략 개발에 중점을 뒀다.

양 대학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디지털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디지털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학생과 지역청년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업 교육, 멘토링, 자금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이 포함돼 지역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립대는 담양채움창업지원사업과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과 지역 내 빈 점포 공실률 해소에 기여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참여 기업 모두 매출액 100% 발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장헌범 도립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