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2000만원 저렴"...현대차·기아, 전기차 추가 할인
차종별 300~500만원 할인
EV6 5천만원대→3천만원대
2025년 02월 05일(수) 15:46
5일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13종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은 더 뉴 EV6의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13종에 대해 최대 50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대상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 최대 300~500만원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현대차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 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 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이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4년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진행한다.

광주시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 3700만원대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 6400만원대 △니로 EV 에어 트림 3600만원대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 2400만원대으로 구매 가능하다.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의 기존 가격은 5060만원이지만(세제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EV6 제조사 할인 1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00만원 △정부 보조금 580만원 △광주시 보조금 33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30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37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의 기존 가격은 7337만원이지만(세제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EV9 제조사 할인 2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50만원 △정부 보조금 275만원 △광주시 보조금 156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64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니로 EV 에어 트림의 기존 가격은 4855만원이지만(세제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니로 EV 제조사 할인 20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50만원 △정부 보조금 499만원 △광주시 보조금 283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34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36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셀렉션 트림의 기존 가격은 4315만원이지만 △봉고 EV 제조사 할인 3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130만원 △정부 보조금 1000만원 △광주시 보조금 295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00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24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