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시 미래 교통계획 ‘광산구·남구’ 소외”
2025년 02월 05일(수) 15:46 |
박필순 광주시의원이 지난 4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천상무선’ 중심의 광주 미래 교통 계획으로 남구와 광산구가 소외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지난 4일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의 미래 교통 계획이 광천권에 치중돼 있다”며 “남구의 효천지구는 3만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임에도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약속했던 2호선 3단계는 무산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3단계가 어려워진 효천 지구와 마을버스마저 끊기고 있는 광산구 서남부 등에 대한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정 지역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외면한 채 수립된 계획은 광주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순환도로를 활용한 급행버스 노선과 광역교통망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