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광주신보 이사장 인사특위 개시
2025년 02월 05일(수) 15:45
광주시의회가 지난 4일 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광주신용보증재단(신보) 제11대 이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4일 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광주신보이사장 인사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인사 특위는 박수기 위원장, 이명노 부위원장, 강수훈·심철의·이귀순·임미란·조석호 위원으로 구성했다.

인사 특위는 모집 공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임되면 인사 청문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하고 3월 중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광주시 출연기관이다. 지난해 12월 김귀남 제10대 이사장이 3년 임기 가운데 1년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단은 즉각 후임 이사장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절차에 돌입했다.

박수기 위원장은 “신보 이사장은 높은 사명감과 책임 의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