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취약계층 지원 쌀 나눔 전달
광주시에 2억4000만원 기탁
2025년 02월 04일(화) 15:24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지선 보해양조(주) 대표이사로부터 기부금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보해양조㈜가 취약계층을 위해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 박찬승 광주지점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2억4000만원으로 이후 쌀(10㎏) 1만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농민들과 복지소외계층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봉사활동, 물품 기부, 보해장학회 등 최근 5년간 49억원 상당의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강 시장은 “보해양조에서 큰 기부를 해준 덕분에 지역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돌봄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