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나주상고, 반도체 인재 양성·채용연계 업무협약
2025년 02월 04일(화) 11:23 |
전희석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장과 추준길 나주상고 교장이 지난달 21일 나주상고에서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제공 |
이번 협약은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내 첨단 교육 시설과 국내 우수 연구소(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및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견학 등을 통해 최신 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외국계 반도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턴십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졸업 후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희석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업계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신 반도체 기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준길 나주상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 맞춤형 실습과 실무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졸업 후 곧바로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