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자연의 에너지 담은 화폭 펼쳐내
제7회 김현진 개인전 '꿈이 스며드는 순간'
28일까지 화순군립요양병원 서암갤러리
28일까지 화순군립요양병원 서암갤러리
2025년 02월 04일(화) 10:10 |
김현진 작 ‘꿈이 스며드는 순간’. |
제7회 김현진 개인전 ‘꿈이 스며드는 순간’ 포스터. |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가 선보인 아크릴을 활용한 다채로운 색감이 조화를 이룬 회화작들은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에 위안을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 세상에 촉촉하게 내리는 ‘비’와 만질 수 없지만 생명 에너지가 느껴지는 ‘바람’ 속에 꿈과 따뜻한 사랑이 스며든 진정성을 전시 테마로 잡아 작품 속에 온전히 담아냈다.
김 작가는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자연의 생명력과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자연의 생동감에 영감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독특한 마티에르 기법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동안 개인전 및 초대전 7회,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40여회 초청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등의 회원을 역임하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