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3일(월) 17:11

곡성지역 초등학생들이 코딩 교육을 받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방학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번 코딩교육은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년별 수준을 고려, 3개 반으로 운영됐다.

1, 2학년 학생들은 스크래치 주니어를 활용한 기초 코딩교육을 받았고 3, 4학년 학생들은 가상현실 코딩교육이 가능한 코스페이시스(Cospaceus)를 사용해 더 심화된 코딩과 3D공간구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 학생들은 코딩활용능력시험(COS) 4급 취득 과정을 통해 코딩의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학습을 진행했다.

반 당 12명씩 소규모로 구성해 참여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5, 6학년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 코딩활용능력시험(COS) 4급에 도전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코딩 기술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 능력도 기를 수 있었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STEAM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