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문화생활 지원
28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2025년 02월 02일(일) 14:21 |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1인당 2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아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80세 이하(1945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신 명의의 농협 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지급받아 사용하거나 카드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발급처인 농협군지부 및 각 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해 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전년도 지급 대상자도 올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해남군 관계자는“행복바우처 지원으로 여성농어업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바우처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관내 6778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