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자연마을 8곳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착수
2025년 01월 31일(금) 11:56
광주 동구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자연마을 지구단위계획 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괄 재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대상 자연마을은 남계, 내지, 교·선동, 화산, 용연, 녹동, 주남, 칠전 마을 8개소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자연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의 실효 시기(2026년)가 도래해 재정비가 추진된다.

동구는 오는 3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 구역 내 여건에 맞도록 기반 시설 계획의 필요성과 활용도를 전면 검토해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계획시설 일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