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불방지대책 본부 운영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당부 등
2025년 01월 30일(목) 15:22 |
지난 24일 부터 보성군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이다. 보성군 제공 |
산불조심기간의 본격적인 시작에 맞춰 지난 22일 부터 보성읍, 조성면(23일), 벌교읍(24일)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76명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중대재해처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진화대원들은 군청과 읍면별로 배치돼 지역 내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근무 경력이 짧은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 교육과 산불 진화차량 운용 요령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산불 없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겠다”며 “만일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