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 개봉 첫날 16만명 '1위'
2025년 01월 25일(토) 15:56 |
영화 ‘검은 수녀들’. |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전날 관객 16만37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1387명을 기록했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을 시작한 수녀들의 이야기로,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수녀 ‘유니아’를, 전여빈은 유니아를 도와 검은 수녀가 되기로 한 ‘미카엘라’를 연기했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속편이으로, ‘해결사’(2010) ‘카운트’(2023)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송혜교가 한국영화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4년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1년 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가 이름을 올렸다. 6만9250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만8939명이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