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광주 남부소방, 명절대비 길터주기 훈련
2025년 01월 23일(목) 17:46 |
광주 남부소방은 지난 22일 오후 남구 무등시장 일대에서 차량 정체 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과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
이번 훈련은 차량 정체가 잦은 무등시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이 줄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장에 도달한 후에는 남부소방 의용소방대원, 무등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응급차량 우선통행 양보’ 합동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소방차 출동 시 정확한 양보 요령으로는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선 도로서 우측 가장자리 일시정지’, ‘교차로서 도로 우측 가장자리 일시정지’, ‘편도 2차선 도로서는 2차선, 편도 3차선 도로서는 1차선 및 3차선 양보 운전’ 등이 있다.
이문희 남부소방 119재난대응단장은 “최근 교통량 증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로 소방차량 출동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의지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