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
지도자·선수 등 230여명 참석
경기력 향상·부패방지 다짐
경기력 향상·부패방지 다짐
2025년 01월 23일(목) 16:43 |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전남선수단이 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갖고 올해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주요 국내 종합경기대회 우수 성적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는 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주요 국내 종합경기대회에서 전남도선수단의 우수한 성적 거양을 목표로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단의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개시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남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 전문체육지도자, 종목별 우수선수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단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주요 내빈 및 선수단 소개, 송진호 회장의 개식사, 조혜승(전남체육회 수구)·조윤경(목포시청 하키)의 선수단 대표 선서, 부패방지 및 (성)폭력 근절 결의문 낭독, 조성제 지도자(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코치)·윤웅진 선수(전남도청 우슈)의 신년 각오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훈련 개식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한 단계 상승의 에너지를 밑거름 삼아,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보다 나은 훈련 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올해도 전남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는 또 2024년도 정부포상 전수식도 가졌다. 전수식에서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유공자와 부패방지 청렴문화, 생활체육 유공 등 총 39명의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대한체육회장상 등을 전달했다.
한편 전남도 대표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동계 강화 훈련에 돌입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주요 대회에서의 성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에서 개최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