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선물세트 막바지 수요 집중 공략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 할인 혜택
2025년 01월 21일(화) 15:55 |
롯데백화점이 코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나선다.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로모션부터 배송까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30%가 연휴 직전 5일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이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막바지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매장에서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로모션부터 배송까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엄선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축산부터 청과, 수산,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가벼운 상품들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 등급 한우의 등심, 채끝, 부채살을 각 300g씩 담아 총 0.9㎏의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소확행 로얄 GIFT(20만8000원)’다. 이 외에도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GIFT(12만원)’, ‘영광 굴비(12만원~22만원)’, ‘바라기 경앤옥 오리진(18만원)’, ‘올리닉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세트(8만9000원)’, ‘견과 5종 GIFT(7만원)’ 등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연휴 중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차, 주류 선물 세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주류 및 차 선물 세트로는 ‘이와 5아쌍 블라주 4(22만원)’, ‘지애의 봄 향기 전통주(3만8000원~5만8000원)’, ‘바샤커피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11만8000원)’, ‘피프티그램 아로마티카(6만9000원)등이 있으며, 모두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저트도 와인과 어울리는 ‘미무 앙금 레이어드 케이크(5만4000원)’, ‘아뜰리에폰드 쿠키 박스(4만4000원)’, ‘가치서울 곶감정과떡(2만1000원)’부터 커피 및 전통차 등과 먹기 좋은 ‘미누재양갱 양갱 정과 혼합 세트(6만9000원)’, ‘1994SEOUL 약과 선물 세트(4만4000원)’, ‘애니브 카스테라&구움과자(2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연휴 직전인 27일까지 수도권 전점(19개점)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 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 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특히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일반적으로 부피가 크고 무거운 데다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로 배송 서비스’가 선호되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연휴 직전에는 축산, 청과와 같은 전통 선물 세트는 물론,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까지 명절 선물 세트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해 준비한 설 선물 세트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설 연휴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