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 한국에너지공대 공사현장 안전점검
2025년 01월 20일(월) 11:15
나주소방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관내 화재 취약지 점검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소방 제공
나주소방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관내 화재 취약지 점검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원 축소 등으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공사 현장이 포함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내에서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의 소방시설 설치 상태와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 위험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신 서장은“대규모 공사 현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설 연휴에는 작업이 중단되더라도 전기 시설, 용접 작업 잔여물, 가연물 등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은 지역 내 공사현장, 요양시설, 전통시장 등 주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순회 점검을 진행 중이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 예방 캠페인과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