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센터’ 선정
신규 지정 10개소 중 호남 유일
2025년 01월 19일(일) 14:39 |
순천 성가롤로병원. 순천시 제공 |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 및 지역홍보 등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달 2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보건복지부의 공모 계획 발표 이후 4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모 신청 방향을 논의, 신청서 작성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인해 전남 동부권 심뇌혈관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