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통문화와 함께 맞이하는 설”
선비문화체험학습관 프로그램
2025년 01월 16일(목) 10:49
순천시는 설을 맞아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어린이 전통문화교실과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다례·다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설을 맞아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어린이 전통문화교실과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전통문화교실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된다. 한복 바르게 입기와 생활 예절교육, 다례 및 다식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과 함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맞이 전통음식 체험은 오는 21일과 23일 총 2회 운영되며, 가족과 함께 전통한과인 오색 쌀 방울강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은 김순옥 식품명인이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선비문화체험학습관 프로그램을 통해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또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는 3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