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광주 서구의원, '유촌동 유수지' 주민 설명회
2025년 01월 15일(수) 16:59 |
임성화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8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촌동 유수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의회 제공 |
이번 주민 설명회는 유촌동 유수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서구 안전도시국 관계자와 유덕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유수지 필요성에 대한 적정성 분석 및 저류 방식 검토 등 주요 용역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보고했고, 그동안 방치돼 왔던 ‘유수지 활용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임성화 서구의원은 “유덕동은 광주시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해 발전 가능성이 큰 도농복합지역이다. 그러나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 사료화 처리시설 등 기피 시설이 집중돼 유덕동 발전이 더뎠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비가 소요되지 않는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150억원)를 지원받아 유수지를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자유발언을 통해 유수지의 방재 기능과 잡초 및 벌레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에는 ‘유수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예산’ 1339만원을 반영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