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포>문재인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
2025년 01월 15일(수) 16:44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10월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뉴시스 |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나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며 “더 크고 강한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하게 일으켜 세워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둘로 나뉘어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볼 때만 가능한 일”이라며 “정치인들과 언론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