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가스 설치비 융자지원 주민 부담 던다
연 1.5% 이자율 주택·복지시설 대상
에너지 비용 절감 복지 향상 목표
관내 도시가스 공급지역 거주 주민
가구 500만원·복지시설 1000만원 한도
2025년 01월 12일(일) 17:12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연 1.5% 이자율로 주택과 복지시설에 도시가스 설치비 융자지원에 나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산업통장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서민 가계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및 예정지역 주민들이 초기 설치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저금리로 설치비를 지원해 도시가스 사용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및 예정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가스시설(보일러) 및 내관 설치비, 수요자시설분담금, 인입 배관설치비 등 도시가스 사용을 위한 설치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초기 설치비 부담을 덜고 보다 쉽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출한도는 주택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 사회복지시설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율은 연 1.5%으로 매우 낮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신청 방법은 설치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도시가스 공급 확인원 등을 준비해 대출 추천 신청서를 강진군청 인구정책과(에너지산업팀)에 제출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에너지산업팀(061-430-3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