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동식품-담빛곡간, 농산물 가치 향상 ‘맞손’
담양 차수국 부가가치 증대 협약
2025년 01월 12일(일) 13:02
글로벌 냉동식품과 농업회사법인 담빛곡간이 지역 농산물 가치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냉동식품과 농업회사법인 ㈜담빛곡간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의 혁신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 상품 연구개발을 통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냉동식품은 차수국잎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비롯한 유통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담빛곡간은 차수국잎 품질관리, 공급 체계 구축, 농업 관련 데이터 등 자원 공유를 힘쓴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 가치 향상, 그리고 새로운 상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담양군의 농업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담빛곡간 채경일 대표는 “차수국잎 품질 관리와 공급 체계 구축은 농업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며 “두 기업의 협력은 담양군의 경제적 발전을 촉구하며,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냉동식품 장준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뢰와 양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담빛곡간은 차수국잎을 기반으로 한 작목반으로, 품질 관리와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농업 관련 데이터와 자원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글로벌 냉동식품은 중국과 베트남에 100% 독자 투자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식자재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성 있는 고품질의 다양한 식자재를 국내외로 공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