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주택서 불···70대 거주자 화상
2025년 01월 12일(일) 11:59
지난 11일 오후 7시47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여수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부상을 입었다.

12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47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대, 인력 52명 등을 투입, 화재 3시간44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거주자 7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택 2개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부뚜막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