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구급 경연 한마당
2025년 01월 08일(수) 13:30 |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심뇌혈관질환 구급 경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
광주·전남 119구급대원과 전남대병원 직원, 참여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119구급대원의 심뇌혈관질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기관 의료인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센터기반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내가 퀴즈왕’에서는 60명의 119구급대원과 40명의 의료인이 참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1등 광주 동부소방서 김선영 대원, 2등 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 전휘곤 간호사, 3등은 기독병원 이시온 간호사가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내가 발표왕’에서는 7개 구급대원팀이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례 연구와 교육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에 1등 광주 동부소방서 박준성 대원과 남부소방서 강명철 대원 팀, 2등은 전남소방본부 홍채운 대원, 3등은 광주 동부소방서 김영욱 대원이 받았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김주한 센터장은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함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의정갈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