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생태회랑 목교 데크 교체
2024년 12월 18일(수) 18:25
순천시가 이달까지 신대지구 생태회랑 옥녀봉 아래 목교의 오래된 데크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까지 신대지구 생태회랑 옥녀봉 아래 목교의 오래된 데크를 전면 교체한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목재 데크의 교체를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행됐다.

앞서 목교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데크 파손 및 넘어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려는 조치다.

특히 오래된 목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내구성이 약화돼 균열, 부식, 미끄럼 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데크는 습기에 강하고 안전성과 긴 수명을 갖춘 자재로, 내구성이 강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최신 합성목재가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목교를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노후된 데크를 걷다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교체 사업으로 더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순천시는 안전을 위해 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있다.

이태문 순천시 공윈녹지과장은 “이번 목교 데크 교체 사업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순천시는 민원 발생 및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